Page 40 - BJFEZ MAGAZINE HELLO BJFEZ 2025. 07. Vol. 95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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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글로벌 피플 인사이드
BJFEZ에서 찾은
제2의 고향, 제1의 미래
알피안
(주)태웅 사원
낯선 땅, 낯선 언어 속에서도 커리어의 길을 향해 나아가는 인도네시아 청년, 알피안 사원.
그에게 BJFEZ는 단순한 일터를 넘어, 제2의 고향이자 첫 번째 미래가 되고 있다.
알피안 사원이 한국에 처음 발을 디딘 건 단순한 유학 그 단순 통역이나 문서 업무를 넘어서, 실제 기업 환경 안에서
이상이었다.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더블 디 실무를 익히고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쌓아가는 중이다.
그리 Double Degree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과정에서 한 알피안 사원은 (주)태웅이 속한 BJFEZ의 활기찬 분위기
국이라는 나라와 도시, 산업 구조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 속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을 느끼는 중이다.
국제적인 시야와 배움에 대한 갈증을 안고 있었던 그에 “특히 스타필드 인근 공원과 쉼터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 산업 현장의 중심으로 이끌어준 결정적 계기는 바로 장소예요. 이 근처에 있는 인도네시아 음식점 ‘빠당빠당’
(주)태웅과의 만남이었다. 은 향수를 달래고자 자주 방문합니다.”
(주)태웅은 자유형 단조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주거·근무 환경을 누
제조기업으로, 세계 각국의 고객과 거래하고 있다. 알피 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확대되길 희망하다는 알피
안 사원은 이곳에서 첫 외국인 정직원으로 채용되었다. 안 사원. 앞으로도 부산에 거주하며 인재로 성장해 실질
“인사총무부문에 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회사 간 의 원활 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 소통을 돕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언어 뿐 아니라, 문 “이곳에 서 결혼도 하고 가정을 이루며 정착하고 싶어
화적 차이를 조율하며 회사와 외국인 직원들이 서로 잘 요. 저 같은 외국인 청년들에 게도 더 많은 기회가 생겨,
이해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죠.” 한국과 부산이 더욱 사랑받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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