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BJFEZ MAGAZINE HELLO BJFEZ 2025. 07. Vol. 95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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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BJFEZ  vol.95





                                            전국에 스며든 부산발 커피 향기




                                          커피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감각적인 로컬 카페 브랜드들이
                                               이제는 전국 곳곳에 커피향을 퍼뜨리고 있다.
                                           그중 특별한 개성과 철학으로 주목받는 3곳을 소개한다.



                                   베러먼데이      퇴사율이 가장 높은 직장인들의 ‘월요일’을 조금이라도 더 즐겁고 기대되게 만들자

                                              # 견과류의 고소함과 카카오닙스의 쌉싸름 함, 사탕수수의 달콤한 풍미가 일품
                                              #  피로회복에 좋은 ‘피로뽕’, 해독 작용이 뛰어난 ‘쑥 라떼’, 한약재가 들어간 티백 ‘건강차’ 등
                                                직장인 맞춤 특색 메뉴


                                              웃을 하(嚇), 석 삼(三), 한가지 동(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곳
                 하삼동
                                              # 첫 모금에서부터 깊고 묵직한 향이 느껴지며, 끝까지 고소한 여운이 남는 풍미가 인상적
                                              #  구름같은 폼이 올라간 ‘구룸라떼’, 프랑스산 바닐라시럽으로 담아낸 ‘바닐라라떼’가
                                                시그니쳐 메뉴, 직장인 맞춤 특색 메뉴

                                    텐퍼센트      각 나라별 산지에서 엄선된 상위 10%의 스페셜티 원두 사용
                                              #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과 스모키한 향이 어우러진 다크 블렌드로 묵직한 바디감이 느껴짐
                                              #  땅콩과 아몬드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더티땅콩라떼’, 상큼함이 느껴지는 ‘토닉커피’ 등
                                                특색 메뉴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커피 상식




                                                      커피를 마시면 잠을 깬다?!

                                     우리 몸은 피곤할 때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내보내 쉬라고 신호를 준다.
                                     그런데 카페인은 이 아데노신을 방해해, 피곤하지 않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산미는 신맛이 아니다?!

                                커피에서 말하는 ‘산미’는 입안 가득 퍼지는 청량감과 과일향 같은 상큼한 맛을 의미한다.
                                반면, 얼굴이 일그러질 만큼 쓴 커피를 마셨다면 원두 로스팅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크다.

                                             아메리카노는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이라는 뜻?!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하던 미군들이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에 익숙하지 않아
                               물을 타서 연하게 마신 것이 아메리카노의 유래다. 즉, ‘미국식으로 마시는 커피’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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