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를 해제 했는데 왜 우리주민들만 고통스러워야 합니까?

안녕하십니까.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옥포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난 2008년 저희 마을은 2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구 그린벨트 해제된 
지역입니다.
해제되어 우리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 등 활기찬 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 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그린벨트 해제된 즉시 철 구조물 제조업소
(주, 성원테크-강서구 송정동 옥포마을 1273-12외 2동) 가
신축되고 이로 인하여 환경공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주)성원테크의 주원자재는 철판, 환봉, 파이프, 철재 및 형강류 등을 
사용하는 철 가공제품업체 입니다.
우리 주민들은 건축 허가 시 이 공장에 어떤 장비가 허가를 받아 
가동되는지, 그 장비가 어느 정도의 공해와 소음이 일으키는지 
일일이 확인 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이 공장에는 작업 특성상 수작업으로 철판에 압력을 가하여 가공, 
제조하는 작업을 수시로 하기도 합니다.
이 때 중해머로 철을 두들겨 평탄 및 굴곡 등의 유사작업으로 인하여
소음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철을 두들기는 순간순간마다 소음은 정신착란이라도 일으킬 정도입니다.
장시간 소음에 노출되다 보니 정신이 몽롱해지고 스트레스와 불면증, 
고협압이 증가되어 두통을 일으키고 정신집중이 되지 않는다고 
이 곳 주민들은 호소합니다.
여러 번 소음을 줄여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그때  그 순간뿐입니다.
관할기관에 신고하여 소음측정을 하려면 그 순간은 작업을 중단하거나 
일시적으로 빈도가 약한 작업만 할 것입니다.
구청직원에 의하면 소음 측정은 지속적인 5분 동안 측정 평균치를 
말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교묘히 이 측정 시스템을 피하기 위하여 소음 작업시간을 
짧게 짧게 계속 한다면 측정의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이렇게 측정할 때마다 여러 번의 숨바꼭질이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늦은 밤 시간에 철판 페인트(일명-후키)작업을 합니다.
아무런 여과장치도 없이 주택주거지역에서 페인트 작업을 몰래 합니다.
페인트 공해로 정말 머리에 현기증이 나고 구역질도 동반 되어 
정상 생활 하는데 지장을 줍니다.
야간 에 매연 발생 또한 우리주민의 호흡기 건강에 치명타가 됩니다 
용접과 그란인더 작업으로 인한 매연이 밖으로 배출됨으로
주택지 의 상당한 공기 오염을 유발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민의 건강은 이제 극도로 악화 되는 것은 뻔한 일입니다
이 공장 건축신축 시 우리주민들과 건축주와 약속을 했는데 
지키지 아니합니다. 
철공장 이므로 건물 실내,외 방음벽을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후키 페인트 칠은 하지 않기로 반상회 때 여러차려 구두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허가관청 과의 허가시 약속 과 
주민과의 약속모두 헌신짝 버리듯 건물 준공만 득하고 나니 
아무소용이 없네요. 이와 같이 온갖 불법을 자행 하니 
이러할 때에는 우리 주민과 구역청은 어떻게 하여야합니까?
우리주민은 바랍니다 강력한 조치와 함께 사후 다시 일방적인
이런 일이일어 나지 않도록 하여주기를 바랍니다. 
환경 문제만은 우리주민과 협의를 하도록 주선도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주민이 소음 많을 때 소음측정기로 측정하였더니 
주간72~75db,야간61~65db나왔습니다.
또한 공장 관계자가 직접 측정하여도 이와 유사한 측정치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순간 소음의 연속 측정치입니다.
위와 같이 우리주민은 낯에는 소음으로 시달리고 밤에는 페인트 
공해 와 매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옥포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라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경제자유구역청장)님께서 우리 마을 실정을 좀 살피어서 이곳 마을 
주민들도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십시오!
장애인 및 연로하신 분들도 조용하고 쾌청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여생을 
편안히 쉴 수 있게 관할기관도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

                
                                   마을 주민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