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진해시 두동 마천공단의 매연과 관련하여 민원을 제기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요즘 두동 마천 주물 공단의 매연이 너무나 심합니다. 작년까지는 그래도 쫌 견딜만했는데 올해는 부쩍이나 

매연이 심해서 항상 고무 타는 냄새 같은걸로 찌들어 있습니다. 하늘에는 항상 안개마냥 매연이 가득합니다. 

특히 비가오려는 날이나 금요일 저녁에 심합니다. 아주 숨을 쉬기가 힘듭니다. 공장 굴뚝에서 연기와 매연과 

기업주들의 양심까지 시커멓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창문조차 열지 못합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마천공단의 다수 공장에서 매연을 뿜어 내는것 같지는 않고 일부 공장들에서 매연이 

발생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눈으로는 보이지만 정확한 지식들이 없기에 어디에서 배출되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굴뚝에서 연기가 난다고 모두 매연이라고 단정 지을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최근엔 경기가 조금 풀려서 그런지 일요일에도 매연이 올라와서 냄새가 납니다. 

이런 애로사항이 있지만 따로 하소연할때도 마땅치 않고 해서 이렇게 민원을 제기합니다. 

빠른 시일안에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통합 창원시에 민원을 제기했더니 경제 자유구역청 소관이라고 이첩하였다고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환경문제에 신경을 더욱더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