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76]SK건설, 수처리오니 버럭에 혼합처리 '말썽'

작성일
2014-04-15 22:59:53.377
작성자
조정구
조회수 :
1580
SK건설, 수처리오니 버럭에 혼합처리 '말썽' 
석동〜소사간 공사현장 환경오염 사각지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발주하고 SK건설이 시공중인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공사현장이 각종 폐기물을 부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공사는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단지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에서 진해구 소사동을 잇는 연장 7.13 킬로미터의 구간으로 총사업비 2,821억 원을 들여 2015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공사인 SK건설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소재 석동〜소사간 터널 공사를 강행하면서 폐수처리장으로 유입돼 정화처리 되어야할 폐수오니 및 건설폐기물을 부적정한 방법으로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버럭 장에는 폐수처리장에서 수거된 pH농도 14의 강알칼리 성분을 띤 다량의 폐수처리 오니가 암버럭에 뒤범벅되어 있는 등 터널 내에서 발생된 강섬유가 함유된 숏크리트 폐기물이 혼합 성토돼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암버럭장에는 아무런 방지 시설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레미콘 세차를 비롯해 터널 내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숏크리트)을 주먹구구식으로 탈수 시키는 바람에 다량의 침출수가 유출돼 제2의 환경오염을 부채질 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소이온농도(pH) 2 이하인 강산성이나 pH 12.5 이상인 강알칼리성의 폐기물은 특정폐기물로 분류돼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인 해악을 줄 수 있는 물질로 구분돼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터널공사 현장에서 발생된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처리장의 침사조, 유량 조정 조나 최종 침전 조를 거쳐 탈수한 오니(케익)는 무기성오니류 중 폐수처리오니에 해당되며 폐기물업체에 일괄 처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 김 모 씨는 “최적의 경제활동을 보장하는 한국 최고의 경제 자유구역인 부산. 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사업이 현행법을 위반하고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불법 사실에 대한 관할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영상보기 http://www.kbn-tv.co.kr/

[답변]SK건설, 수처리오니 버럭에 혼합처리 '말썽'

작성일
2014-04-23 10:06:47.673
작성자
개발2과
1. 평소 우리 청 업무추진에 협조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청 홈페이지 제출민원『수처리 오니, 버럭에 혼합처리(NO.968)』건 관련입니다.

   2. 귀하께서 『석동~소사간 도로 개설공사』현장과 관련하여 제출하신 오폐수처리시설의 오니 및 숏크리트 잔재물 처리에 대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장 감독을 하고 있는 감리단(시공사)에 조치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통보하고,  우리 청에서도 현장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음을 알려드립니다.  끝.

담당자
토지환경과 051-979-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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