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명지 호반베르디움 입주예정자 입니다.

이미 많은 민원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왜 굳이 바쁘신줄 아는데 경자청에 민원을 넣는 이유도 아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저희들도 입주민 개인들도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런 수고를 하고 있는 이유도 아실 겁니다.

최초 입주민을 대표하여 호반베르디움에 입주자들의 건의사항을 공문으로 전달했고, 많은 분들이 유선상으로 의견 및 질의에 대해 연락을 수차례 했으나 전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리 입주민들이 얼토당토하지 않는 것으로 건설사 괴롭힐 목적으로 접촉을 하겠습니까?

아래 피난사다리의 경우도 딱 호반베르디움만 기존 계획대로 밀어붙인다고 합니다. 대화 한번 없이.. 사실 그 방침도 저희는 부산일보 보고 알았습니다.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수차례 하고, 찾아가기도 했지만 전혀 듣지도 못한 답변을 부산일보를 보고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피난사다리의 경우도 딱 호반만 제외하고 나머지 건설사는 모두 변경적용합니다. 피난사다리가 법적으로 갑자기 적용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입주민이 최대한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것도 건설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피난사다리만 설치하는 것이 무슨 의무입니까?

일하다가 건설사의 대응자세와 마인드에 너무 실망한 나머지 하소연하러 여기에 왔습니다. 시민 한 사람의 외침으로 흘리지 마시고, 꼭 메아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바쁘신대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