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호반베르디움 피난사다리건으로 인해 몇 자 적습니다.

저희 호반의 다른 입주민들도 다 같은 이유로 이렇게 민원을 올리니 제가 얘기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국제신도시에 새로 생기는 타 아파트들과 비교해 가장 저급한 피난사다리를 설치하겠다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민원을 올리는 바입니다.

아래 링크는 부산일보에 올라온 명지 호반베르디움 피난사다리에 대한 호반건설의 입장이 조금이나마 
드러나있는 기사입니다.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sectionId=1010010000&subSectionId=1010010000&newsId=20140513000163

기사 내용을 보면
<호반건설 관리총괄 손진영 차장은 "최근 세월호 참사 여파로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타일형 마감재는 재질이 베란다와 비슷해 입주자가 설치 여부를 모를 수 있고, 무게가 무거워서 노약자가 비상 시 개방이 힘들다는 우려가 제기돼 안전성 측면에서 더 나은 스테인레스 마감재를 설치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호반이 타일마감형으로 된 피난사다리를 설치하면 입주자가 설치여부를 모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조금있습니다. 근데 베란다에 떡하니 있는데 설치여부를 모를 입주자가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그리고 무게가 무거워서 개방이 힘들다니.. 5kg도 못드는 사람 몇 이나 있을까요 5kg도 못 드는 사람은
화재 발생시 그 피난사다리로 대피는 가능할까요 그렇게 따지면 어린이들이나 노약자, 장애인들은 피난사다리는 아무런 의미도 없고 피난사다리가 있다고 하여 안전할까요.

저런 말도 안되는 억지는 입주자들 기만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며
입주민들이 그렇게 문의를 전화를 하고 건의를 해도 답변조차 않던 호반건설측이 저런 어이없는 답변을 하니 더욱 화가나네요...

담당자님께서 호반의 저런 어의없는 태도 제재 해주시길 바랍니다.
바쁘신와중에 저의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답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