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호 청장, 영국 로얄러셀스쿨 설립 추진단과 부산캠퍼스 설립․운영방안 구체화
- BJFEZ, 인허가 및 입지 조정, 생활·문화·의료 인프라 연계 총괄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박성호 청장은 지난 9월 12일(금) 로날드 해든 영국 로얄러셀스쿨 설립추진단장을 만나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운영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집중 협의하는 등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첫‘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했다.
아울러 지난 9월 10일(수)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영국 로얄러셀스쿨 본교를 방문하여 앤드류 매리맨 이사회 의장과 크리슨 허치슨 총장 등을 만나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방안 및 부산캠퍼스 건립 로드맵을 논의하며 부산시가 해당 사업을 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음을 전달한 바 있다.
1853년 설립된 로얄러셀스쿨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3~18세)의 통합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2022년 ISI(영국 사립학교 평가기관)에서‘모든 영역 Excellent’평가를 받은 영국 전통 명문 학교이다.
이러한 본교의 운영 역량과 전통을 바탕으로 부산캠퍼스가 설립되면 부산·경남권 학생들은 생활권에서‘영국식 전인교육’을 향유하여 다문화 감수성과 글로벌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
2028년 하반기 개교를 목표로 한 부산캠퍼스는 총사업비 약 1천749억 원, 학생 정원 약 1,350명 규모로 추진되며,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8,936㎡로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교육·체육 인프라를 갖춘다.
이 과정에서 경자청은 인허가 등 행정적·제도적 지원과 입지 조정, 생활·문화·의료 인프라와의 연계를 총괄 지원한다.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ISB), 부산외국인학교(BFS) 등 외국인학교는 내국인 입학자격에‘해외거주’요건이 적용되지만, ‘외국교육기관’은 경제자유구역(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해외 학교법인이 설립·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내국인도 해외 거주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최초로 본교 정규과정으로 인정된다.
부산캠퍼스 설립은 그동안 부산·경남권 학부모들이 겪었던 ‘해외 조기유학’,‘타지역 통학’에 따른 비용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고, 인재 유출없이도 부산·경남 지역에서 수준 높은 국제교육을 받을 수 있어 자녀 교육으로 정착을 고민하는 글로벌 기업 주재원 가족 등에게 부산으로 안심하고 이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와 경자청은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건축·문화·상업·주거 요소를 담는‘영국문화마을’과‘명지 복합 메디컬 타운’조성을 추진 중이다. 학교–문화–의료가 도보권에서 연결되는 구조는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모두에게 일상의 편의와 품격을 높여주며, 나아가 기업 입지 경쟁력과 인재 유치력으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는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이자, 기업과 인재가 머무는 최고의 국제도시를 만드는 중대한 첫걸음”이라며,“명지국제신도시를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교육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8년 개교까지 행정 전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교육·정주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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