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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등 4대 분야 반도체 수요·공급 기업들과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이하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 디바이스(제품)에 탑재되어 클라우드와 서버 연결 없이도 AI 추론 연산이 자체 가능한 반도체로 ①실시간 연산, ②높은 보안성, ③낮은 네트워크 의존성, ④저전력 등이 강점
산업부는 국내 AI 반도체 설계기업(팹리스)과 업종별 반도체 수요기업들이 새로운 AI 시장을 함께 개척할 수 있도록 5.20(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AI 반도체 협업포럼」을 개최했다. 안덕근 장관은 포럼에 참석하여 팹리스와 수요기업들간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협력을 독려했다.
이날 팹리스들은 개발 중인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데모 시연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홍보했고, LG전자·현대자동차등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한 4대 분야 수요기업들은 산업부와 ‘프로젝트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AI 반도체 협업포럼 개요 >
◇ 시간/장소 : ’25.5.20(화) 14:00~15:20/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오키드룸(2F)
◇ 주최/주관 : 산업부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 참석자 : 산업부 장관, 반도체 수요기업 및 팹리스 등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
◇ 내용 : 팹리스 데모시연,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산업동향 및 프로젝트 기획방향 발표 등
* MOU 내용: 산업부,업종별 수요기업, 유관기관간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 및 사업 추진과정에서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계와의 협력 강화 노력
반도체 산업 지형은 수요 제품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판도가 크게 바뀌어 왔다. PC, 모바일 시대를 거쳐 지금은 Chat GPT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생성형 AI 시대’에서 개별 디바이스(제품)별로 맞춤형 AI가 탑재되는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는 변곡점에 놓여 있다. AI 패러다임이 변화면서 AI 반도체 수요도 기존 범용·고성능에서 수요 맞춤형·최적화로 전환되는 추세다. 산업 전 영역에서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시장은 현재 지배적인 강자가 없어 글로벌 AI 판도를 역전시킬 기회로도 주목받고 있다.
우리 산업은 자동차·가전 등 업종별 AI가 접목될 디바이스 분야와 칩을 제조하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업들을 보유 중이다. 산업부는 우선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생태계를 함께 구성해,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6개월간 산업부는 산업 파급효과와 기술 경쟁력 등을 고려해 동 프로젝트에서 우선 지원할 4대 업종을 선정했다.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 분야를 선정해 193건의 기획 수요를 접수 받았고, 산·학·연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4대 업종 6개 세부 개발과제(안)을 기획했다. 현재 1조원 규모로 대형 프로젝트 기획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으며, 산업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빠르면 내년부터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예산당국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는 우리 AI 반도체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제조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공급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팹리스와 SW 기업의 경우 대규모 수요가 창출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반도체 설계 역량을 제고하고,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종별 수요기업들은 제품에 최적화된 맞춤형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탑재해 제품의 첨단화를 달성하고, 대외 AI 반도체 공급망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국내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PC 시대의 인텔, 모바일 시대의 애플, 생성형 AI 시대의 엔비디아에 이어 피지컬 AI 시대로 전환되는 변곡점에서 시장은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음”을 언급하며, “정부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피지컬 AI 시대’를 이끌 주인공들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