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 제조업, 이젠 국가대항전 시대│제조강국, G5 도약의 길│2023 국민보고대회 - YouTube

-제33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 제조강국, G5 도약의 길-

<내용>

발표1. 대한민국 제조업의 진단 (발표자 : 황현준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대표) : 영상 19분 50초 ~

<1> 제조강국이 곧 패권국가였음,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가가 강국으로 군림

- 19세기 산업혁명 근원지 영국 20세기 세계대전의 수혜를 입은 미국이 제조 강국으로 세계 지배

- 지난 10여 년간 중국이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것 역시 그 중심에는 제조업의 힘

<2> 현재 제조업에는 세 가지 큰 변화 : 탈세계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첫번째 : 탈세계화

- 미국 : 글로벌 제조 강국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리오셔링 정책 펼침(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의 공장을 지속적 반강제적으로 들여와서 이미 2,900억 달러 공장 확보

- 중국 : 공장의 이탈을 저지하고 그들의 제조 패권을 소화하기 위해 강력한 지원 정책(10대 전략산업 부품의 국산화 70%를 달성한다는 중국 제조 202호 등 강력한 국가 단위 정책으로 중국 제조업을 리더)

두번째 : 디지털화

- 지멘스 스마트 팩토리에서 보신 것처럼 제조 공정의 자동화는 물론이고 그거를 넘어서 공정에서의 데이터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하는 단계로 디지털화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

세번째 : 탈탄소화

- 탈탄소 관련 법안이 제정됨으로써 제조업들의 탈탄소화 로드맵이 가속화

- 22년 기준 포브스 2천 기업에 무려 35% 이상이 Net Zero로 목표를 제시

- 탄소 배출량이 많은 중화학공업은 물론 기타 산업으로 빠르게 전개

- 제품 생산에서 발생 탄소 배출량 외에도 제품의 사용 폐기에서 발생 탄소량도 규제 대상

- 유럽에서는 제품 라이프 사이클 기반 전반에 환경 영향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를 2026년에 의무화할 예정

<3> 현재 우리나라 제조업 현실 : 제조 선도 국가가 아님, 고강도의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

- GDP 내 제조업의 비중 26%로 세계 2위이지만 국가별 제조 혁신지수는 세계 7위

- 한국의 제조업 생산량, 수출량 등 양적 지표에서는 우수한 점수이지만

- 질적 영역인 고부가가치 산업의 전환 비중, 디지털화, 탈탄소화는 낮은 점수

- 제조업 기피 현상이 심해 인력이 부족, 제조업 미충원 인원 비율 29%로 산업 전체 평균 대비 2배 높음

발표2. 미래 제조업을 위한 액션 플랜 5가지 (발표자 : 김대영 매일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 영상 30분 ~

<1> 4,000개 기업의 공장을 AI 팩토리로 전환

- 한국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 대응 필요

- 제조업의 심장인 생산 공장을 AI 팩토리로 전환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

- 그동안 정부와 산업계가 수행한 스마트 공장 전환 작업은 수작업을 전산화하는 수준이며, 데이터를 처리할 AI 솔루션이 빠져 있음

-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 4천 개 공장을 5년 내 AI 솔루션을 갖춘 AI 팩토리로 전환 필요

- 정부가 향후 설립 예정인 양자 기술대학원에서 AI 팩토리 솔루션 개발 필요

<2> 한국 내 핵심 공장인 마더팩토리 강화 전략

- 미국과 유럽이 자국 내 생산 공장 설립을 압박하면서 한국은 첨단 산업의 공동화 우려

- 상당수 한국의 본사 공장과 해외 공장은 각각의 연구개발센터를 두고 있거나 기능이 중복된 조직들을 많이 갖고 있으며, 이를 항공업계에서 쓰이는 허브앤스포크 전략을 적용해 분명하게 역할을 나눠야 함

- 마더팩토리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일본과 유럽의 우수한 소재, 부품, 장비 업체의 R&D센터를 국내로 유치하는 노력도 필요 

※ 제조업의 허브 앤 스포크 전략

- 허브가 되는 국내 마더 팩토리는 설계와 R&D,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첨단 제품의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고, 스포크인 해외 공장은 현지 시장을 겨냥한 제품 생산에 주력해야 함

<3> 5대 첨단 파운드리 산업을 키워야 함 : 전기차, 소형 모듈원전, 소형 인공위성, 탄소 포집 플랜트, 바이오신약

- 5대 분야는 2040년 4천조 원대 시장이 될 한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

- OEM 생산이 인건비에 기초한 가격 경쟁 중심이라면 파운드리는 자체 제조기술과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생산 방식

- 2035년이 되면 전기차 750만 대가 파운드리를 통해 생산 예상

- 새로운 시장이 열릴 소형 모듈 원전, 인공위성, 탄소 포집 설비 시장은 설계사만 넘쳐날 뿐 제조 분야에 뚜렷한 강자가 없음

- 바이오 신약 분야는 국내 20여 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주하고 생산하는 파운드리 방식 필요

<4> 슈퍼을 기업 육성

- 슈퍼을 기업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처럼 독보적 기술로 발주업체보다 강한 협상력을 가진 기업

- 수퍼을 기업의 공통점은 장기적 안목의 R&D 투자필요

- 수퍼을 기업이 탄생하려면 공대 출신의 특급 엔지니어가 많이 나와야 함

- 엔지니어 파격 대우 및 정년 후 마스터로 후학을 양성하는 슈퍼 엔지니어 지원 체계를 필요

- 높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은 가업이 승계돼야만 그 기술이 계속 유지되므로 최고 60%에 달하는 한국의 상속세율을 OECD 평균 수준으로 낮추어야 함

<5> 팀 코리아로 다 함께 위기를 돌파

- 지금까지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나홀로 경쟁

- 미중 갈등 격화와 블록화로 이제는 국가대항전이 펼쳐지고 있음

- 미국이 자국 내 대규모 공장 신설을 요구하고 있고 중국이 한국산 중간재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다수

- 노조도 완전히 변화해야 하며, 정치권과 정부 국민까지 모두 나서야 함

 

<출처 : World Knowledge Forum>